영문 설명서 마지막 페이지의 아이콘별 기능들 가운데서 여섯번째 줄(-X 있는 불마크)과 여덟번째 줄 (+X 여러장 불마크)의 설명이 바뀌어 있습니다. 한글 설명서 제작은 수정된 것으로 하겠습니다.
'고수'란 제목에 "혹시..?" 하시는 분들 많을 겁니다. 물론 아니죠. 정말로 게임 제목이 [GOSU]입니다.
물론 약자입니다. 'GOblin SUpremacy'. "고블린 우월주의"란 뜻이죠. 원래 민족이나 인종들 뒤에 붙는 'Supremacy'는 '~ 우월주의'로 약간 부정적인 표현인데, "고블린 우월주의"라고 하니깐 오히려 위트가 있어 보이네요.
[고수]는 프랑스 제작사인 문스터 게임즈의 힛트작입니다. 5개 종족에 속하는 고블린들이 진영을 이뤄서 대결을 하는 방식의 게임이죠. 다양한 고블린의 특성을 이용하는 게임 방식은 참신하지만, 한 편으로는 각 캐릭터의 능력을 일일히 텍스트로 익혀야 한다는 번거로움도 있었던 게임입니다.
[고수]의 성공에 힘입어 제작사인 문스터에서는 2012년 새로운 버전의 [고수]인 [고수 : 탁틱스]를 발표했습니다. 공식적으로는 [고수]의 제 2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플레이어들은 배정된 카드를 손에 들고, 3x5의 형태로 진영을 만들어 갑니다. 맨 밑의 층의 전투력은 2, 다음은 3, 다음은 5가 되므로 가능한 많은 고블린들을 깔아가야 합니다.
사실 진짜 카드 배틀보다도 이 진영 구성의 과정이 큰 관건이 되는 게임입니다. 이 과정에서 플레이어는 추가로 팀을 더하던가, 혹은 기존의 고블린을 빼면서 새로운 고블린이 추가될 때 돌연변이 효과가 일어나기도 합니다.
이렇게 두 플레이어가 패스를 하게되면 지금까지 갖춰놓은 고블린 팀의 전투 수치를 더해 승점이 높은 플레이어가 라운드의 승자가 됩니다.
진짜 '드래프팅' 전쟁 게임입니다. 특히 2판에서는 기존의 텍스트를 없애고 모든 기능을 아이콘으로만 표현 했습니다.
특히 카드의 품질은 최고급이라고 해도 될 정도입니다. 각 카드의 질을 고급화 시켰고, 카드마다 글로잉 (Glowing:반짝이는 재질) 파트가 있어 입체적인 느낌도 더했습니다.
또, 프로텍터를 끼운채로 수납하는 최근의 경향에 발맞춰, 플라스틱 트레이도 기존에 비해 더 넓고 깊게 만들어 졌습니다.
최대 4인까지 플레이가 가능하며, 특히 2인플에 최적화된 게임입니다.
※ 기존에 나온 [고수] 혹은 고수의 확장인 [고수 : 카마코]와 호환이 되지 않는 독립된 게임입니다.
※ 카드상에 텍스트가 없습니다.
※ 프로텍터 사이즈 6590에 해당하는 카드 85장이 있습니다.
▶ [고수] 전용으로 만들어진 고급 카드 프로텍터도 판매중입니다.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