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17일), 정령섬의 원 제작사인 '그레이터 댄 게임즈'에서 미국 내 관세 문제로 인해 일부 직원이 해고되었다는 소식이 있었습니다. 이로 인해 정령섬 한글판의 제작에 영향이 있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들리고 있어, 관련 상황을 안내드립니다.
정령섬 한글판은 문제없이 제작 중입니다
정령섬의 해외 버전은 대부분 공동 생산 방식으로 진행되지만, 독일어판과 한글판은 각기 별도의 공장에서 제작되며, 제작사에는 로열티만 지급하는 구조입니다.
즉, 정령섬 한글판의 제작은 그레이터 댄 게임즈와는 무관하게, 별도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현재도 큰 문제 없이 제작이 진행 중입니다.
현재 제작 주체는 ‘플랫리버 그룹’입니다
2021년, '그레이터 댄 게임즈'는 미국의 종합 유통사 '플랫리버 그룹(Flat River Group)'에 인수되었습니다.
이후, '그레이터 댄 게임즈'는 게임 개발 및 일부 유통 부서로 재편되었고, 정령섬 한글판 역시 2021년부터 플랫리버 그룹과 협업하여 진행되고 있습니다.
(참고로 보드엠은 같은 그룹 산하의 시냅스 게임즈(Synapses Games)의 '크레이지 타워', '말썽쟁이 주키' 등도 함께 다루고 있습니다.)
향후 신제품 및 리프린트 계획은?
이 부분은 아직 말씀드릴 수 있는 단계가 아닙니다.
게임의 향후 계획은 작가와 제작사 간의 계약에 따라 결정되며, 저희가 알 수 있는 범위를 벗어난 사안입니다.
현재로서는 선주문 수량의 안정적인 제작과 마무리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지연된 일정에 이어 또 다른 소식을 전해드리게 되어 송구스럽습니다.
그러나 다시 한 번 강조드리자면, 정령섬 한글판은 현재 차질 없이 제작 중입니다.
새로운 소식이 있을 때마다 틈틈이 진행 상황을 안내드리겠습니다.
아울러 원 제작사 역시 이 어려운 시기를 잘 극복하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