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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2월에 만날 작은 게임 2종 소개!!
보드엠 2024-01-31 14: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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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2월에 만날 작은 게임 2종 소개!!
작성자 보드엠
홈페이지 http://boardm.co.kr
이메일 boardmkorea@naver.com

봄을 기다리는 2월.

 

보드엠은 봄에 어울리는 몇 가지 작은 게임들의 출시를 기획 중입니다. 그 가운데 펀딩이 아닌 형태로 출시되는 진짜 작은 게임들을 몇 가지 소개합니다.

 

 

호젓한 분위기 물씬 풍기는 덱스터리티! 캠프파이어 

 

캠프파이어(원제:Tinderblox)는 영국 캠브리지에 있는 퍼블리셔인 앨리캣 게임즈의 간단한 덱스터리티 게임입니다. 

 

국내에도 소개된 [페이퍼 던전]이나 킥스타터 캠페인으로 유명했던 [다이스 하스피털], [아우토반]을 만들었던 제작사입니다. 하지만 이런 덩치 큰 게임들을 제친 이 회사 최고의 힛트작은 명실공히 캠프파이어입니다.

 


 

디자이너인 롭 스팍스는 전업 보드게임 디자이너라기 보다는 일렉트로닉, 어쿠스틱 뮤지션, 그래픽 디자이너, 소셜 인플루언서, 심지어 스탠딩업 코메디언에 강연까지 하는 전천후 형 엔터테이너입니다. 사실 보드게임 디자인도 그의 활동 중 극히 일부분인 탓에 만든 게임이 많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그의 캠프파이어 프로토 타입은 퍼블리셔인 앨리캣 담당자들의 눈길을 끌었고, 당시 작은 소형 게임들을 킥스타터로 런칭할 계획을 세우고 있던 앨리캣은 캠프파이어와 또다른 텍스터리티 게임 Kittin을 묶어서 킥스타터로 런칭했습니다.

 

 

2,400명의 후원자를 모으며 성공한 캠프파이어는 후원자 배송 후 일반 판매에서 더 힘이 실리기 시작했습니다. 언어 요소가 없는 게임이어서 태국, 인도네시아 등의 아시아 지역에도 일반 판매로도 많은 판매고를 올렸고, 대량 발주가 있는 파트너사들에 힘입어 아예 스페인, 프랑스, 일본어 버전 등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앨리캣은 캠프파이어의 포지션을 귀여운 팬시 상품스러운 게임, 인스타용 게임으로 잡았으며 이 의도는 적중했습니다. 정확한 추산은 어렵지만 구매자 중 상당수는 보드게이머들이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캠프파이어는 3분이면 설명이 끝나는 게임입니다. 바닥에 놓은 캠프파이어 카드 위에 땔감 토큰 3개를 놓고 차례가 되어 카드 1장을 공개한 뒤 카드에 나온 그림에 따라 땔감이나 불 큐브를 집게로 올려서 캠프파이어 카드 위로 올립니다. 

 

캠프파이어 카드 위로 가기 전에 집게에서 구성품이 떨어지면 상관없지만, 일단 카드 위로 올라갔을때 구성품이 떨어지면서 이미 쌓여있는 구성품을 넘어뜨린다면 젠가처럼 탈락. 그런 뒤, 최후의 1명이 남을 때까지 진행하면서 우열을 가립니다.

 

어처구니 없을 정도로 단순한 게임이지만, 스팍스는 나름 게임 내외로 많은 것들을 담았습니다.

 

 

일단 제1의 목표는 휴대가 가능한 작은 틴케이스에 넣는 것이었습니다. 다른건 다 포기해도 이것만은 양보못한다는 각오로 작은 틴케이스 형태로 나온 패키지는 '당연히' 내부에 들어있는 구성품도 덩달아 작은 사이즈가 되게 만들었습니다. 

 

작은 구성품은 손가락으로 집기 당연히 불편했고, 이에 따라 여기에 핀셋같이 생긴 집게 구성품이 추가되었습니다. 하지만 작은 집게는 게임에서 일종의 양날의 검처럼 작용했습니다. 조심스레 집는다면 별 문제 없지만, 차짓해서 힘이 들어가면 기껏 집은 큐브들을 튕겨낼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애초에 덱스터리티다보니 이런 일이 생기면 재미는 더해졌고요.

 

'불 주변'에 쌓는 게임이기에 조심스러운 쌓기를 유도하는 게임이고, 이에 바깥에서 구성품들을 미리 만든 다음에 통째로 옮기는 아이디어도 재미와 의미를 고려한 디자인이었습니다.

 

 

무엇보다도 덩치가 큰 젠가류의 게임이 한 명의 실수로 무너지면 꼴찌를 정한채로 게임이 끝나는 것이 일반적인 반면, 캠프파이어는 작은 사이즈 덕분에 한 명이 무너뜨려도 남은 인원이 서바이벌 형태로 게임을 계속 이어갈 수 있다는 장점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숙고한 게임의 메커니즘과는 별도로 캠프파이어는 명실공히 '예쁜' 게임이었고 이 점이 게임의 판매량을 견인한 것은 주지의 사실이었습니다. 

 

캠프파이어는 보드엠으로서도 많은 의미가 있는 게임입니다. 크레이지 타워 이후 두 번째로 선보이는 덱스터리티 게임이며, 게임의 볼륨이나 컨셉이 이전에는 라이선스를 해보지 않았던 형태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어떤 반응을 얻을지도 궁금해지고요.

 

아직은 늦추위가 이어질 겨울. 캠프파이어를 가족 친구들과 플레이하면서 손에 '땀나는' 체험을 해보시길 추천합니다.

 

 

 

 

이제는 다섯 명이! 럭키 넘버스 확장팩

 

 

줄루레또의 미하엘 샤흐트의 2012년작 럭키 넘버스는 최초 출시 당시는 다소 투박한 디자인으로 만들어 졌지만, 굴지의 유통사인 라벤스부르거를 통해 상당히 많은 수량이 판매된 인기 제품이었습니다.

 

 

* 럭키넘버스의 초판 버전

 

이후 2020년 프랑스 제작사인 티키 에디션은 오리지널과는 상당히 다른 화사한 느낌으로 럭키 넘버스를 리메이크했고, 워낙 많은 기대치가 있던 게임이다보니 출시와 함께 미국, 이탈리아, 인도, 프랑스, 스페인 등에서 현지화가 진행되었습니다. 새로운 버전의 럭키 넘버스는 프랑스의 소매 네트워크 추산에서 새로운 신작들 가운데서도 당당히 판매량 3위권에 드는 기염을 토했고, 리메이크와 함께 제작된 온라인 플랫폼인 보드게임 아레나에서의 플레이는 이런 분위기에 가속도를 더했습니다. 

 

 

 

뜨거운 반응은 한국에서도 여전해서 출시 첫 해와 이듬해에 마운틴 고트와 더불어 최다 판매량의 쌍벽을 이루었습니다. 가볍게 한 판. 운기칠삼의 적절한 배합과 빠른 플레이 덕분에 보드엠 사내에서도 '점심 먹고 한 판' 게임으로 많이 플레이 되고 있습니다.

 

 

 

 

럭키 넘버스 플레이 시 많은 분들이 제기한 의문이 있었습니다. '이거 타일 20개와 보드 1개만 더 있다면 5인도 가능한거 아니야?' 

 

실제로는 그렇게 플레이해도 5인 플레이에 전혀 지장이 없습니다. 아예 타일 40개와 보드 2개 추가로 6인을 시도해 보신 분들도 계시고 역시 그럭저럭 플레이가 되지만, 게임이 좀 지리해지고, 같은 수의 타일이 과하게 많아지는 감이 있어서 5인 플레이가 다인플의 마지노선으로 추천 되었습니다.

 

 

 

제작사인 티키는 아예 여기에 착안해서 5인 플레이가 가능한 확장팩을 제작했습니다. 추가 1개 보드와 제5의 색상을 사용한 20개의 타일들로 구성된 심플한 확장입니다. 특히 타일의 색상이 새로운 것은 추후 5인 이하로 정리할 때 도움을 주기도 했기 때문에 럭키 넘버스 5인 확장은 단순히 추가 타일과 보드만 떼서 패키징 한 것 이상의 의미가 되었습니다.

 

 

 

 아레나 플레이로도 아직 5인은 지원하지 않기 때문에 실제 게임으로만 플레이가 가능하다는 점도 이 확장의 나름 의미라면 의미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애초에도 다운타임 없는 빠른 진행의 끝판왕이었던 럭키 넘버스를 이제 5인까지 즐길 수 있습니다!

 

 

 

 

 

 

캠프파이어럭키넘버스 확장팩은 2024년 설 연휴가 끝나는 즉시 출시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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