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드엠 이사 완료!

보드엠이 이사를 마쳤습니다.

매장과 물류가 함께 있는 회사의 특성상 정말 오랜 기간에 걸친 이사였습니다. 아직도 정리가 필요한 상황이지만, 일단 직원들 모두는 오늘(18일)부터 새로운 사무실에서 일을 시작합니다.

유튜브 라이브로도 언급했지만, 안타깝게도 이번 이사와 함께 내방객들이 들러볼 수 있는 매장은 폐쇄합니다. 현재 보드엠의 사무실에서는... 

- 보드엠 자사몰(boardm.co.kr)에서 구입한 제품의 직수령 (사전 연락 필요)

- 선주문/펀딩 제품 직수령 (계획에 있을 경우)

..만 가능합니다. 매장이 없기 때문에 임의로 방문해서 전시된 제품들을 둘러보고 구매하시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그 외에 올해 초에 있었던 형태로,  물류 공간을 활용해서 행사도 가능하게 할 예정입니다.

새로운 보금자리에서 더욱 활기차게 뻗어나갈 수 있도록 많은 응원 바랍니다. 한동안 느렸던 각종 업무도 박차를 가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래도 좋은 전망에서 일하게 되어 다행입니다.

블러드본 : 보드게임 출시 예정

이미 MTS 게임즈의 라이브를 통해서 소식을 전해들으신 분들이 많겠지만, 플레이 스테이션 게임 원작을 보드게임으로 이식한 CMON의 블러드본:보드게임이 한글판으로 출시될 예정입니다.

이미 CMON은 앞서 발표한 블러드본:카드 게임을 통해 이 놀라운 게임의 IP에 대한 가능성을 타진한 적이 있습니다. 다만, 당시 리드 디자이너였던 에릭 랭은 카드 게임이라는 형태의 간소함 때문에 원작 IP가 갖고 있는 큰 가능성을 펼치지 못한 것에 대한 아쉬움을 표했고, 이에 CMON은 소니 엔터테인먼트와 더불어 킥스타터를 통해 대형 프로젝트로 블러드 본을 다시 구현했고, 큰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카드 버전과 달리, 보드게임 버전은 협력 게임으로 리메이크 되었습니다. 하지만 테마성이 짙다해도 주사위를 일절 사용하지 않으며, 루팅한 무기의 장착과 더불어 던전에서 만나는 몹들이 공격하면서 나올 수 있는 가능성의 반경을 예측하는 -좀비사이드 류에 비해 한껏 전략적인 면이 도드라지는 게임이 되었습니다. 

아울러 챕터별로 퀘스트들을 달성해 나가는 형태며, 이는 규칙서의 숙지보다는 카드를 읽어가나며 찾아가는 방식이기에 말 그대로 커다란 여정을 방불케하는 수준입니다. 물론 여기에 수반되는 수많은 확장들과 CMON이 자랑하는 피규어 조형들도 두말할 필요가 없습니다.

블러드본 : 보드게임은 보드엠이 기획/제작하고 파트너사인 MTS가 독점 유통을 갖고 한국내 판매권을 갖는 두 번째 작품입니다. (첫 번째 작품도 곧 공개할 예정입니다) 제작 진행은 보드엠이 담당하며, 번역/편집 및 유통과 판매 관리는 MTS게임즈가 독점권을 갖습니다. 좋은 콜라보를 진행하게 된 MTS게임즈에 축하와 감사를 드립니다. 제작 진행과 출시 이후에도 보드엠 역시 최선의 선포트를 다하겠습니다.

듄: 아라키스 전쟁

듄: 아라키스 전쟁 관련 소식을 듄 페이지가 아닌 일반 공지로 올리게 된 점 사과드립니다. 

아마 많은 분들이 듄 펀딩 페이지가 사라져서 당혹하셨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걱정하지 마세요!. 이는 보드엠의 문제가 아닌, 듄의 소설 원작자인 프랭크 허버트의 유족인 허버트 재단의 요청으로 지금 CMON의 듄 파트너들은 모두 같은 상태입니다.

펀딩 페이지에서 보여지는 내용들이 원작의 훼손 여부가 없는 지를 확인하고 페이지는 다시 복원될 예정입니다. 그 전에 전체 공지 페이지를 빌어 소식을 올립니다.

듄: 아라키스 전쟁 게임의 최종 파일이 2주전에 완성이 되었습니다. CMON과 작가 측에서도 최종 발란스나 기타 그래픽 작업을 위해서 막판까지 작업을 해서, 예상보다는 상당히 늦어진 상태에서 최종 파일이 나오게 되었고 각 국의 파트너들도 재빨리 번역에 들어간 상태입니다.

현재의 일정상으로는 킥스타터에서 진행된 영문판이나, 그 외 다른 언어들 모두 공히 일정 기간은 늦어질 듯 합니다. 적어도 한글판이 전체 공동 생산에 누를 끼치지는 않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확정된 커버입니다.

19일 추가 업데이트 : 플레이 매트를 선보입니다.

제작사 사정에 의해 플레이 매트가 먼저 제작되었고 실물이 도착했습니다.

패키지입니다.

매트가 꽤 큽니다.

보드엠 일반 플레이 매트와 비교

극적으로(?) 협상된 플레이 매트 한글화. 인쇄는 잘 되었습니다.

플레이 매트 특유의 해상도 저하를 고려해서 또릿한 폰트와 크기로 나름 극복했습니다.

추후 소식이 전해지면 다시 공지하도록 하겠습니다.

마블 좀비

프린트 프루프 수검 종료

생산 과정 중 거의 최종 단계에 속하는 인쇄 프루프 단계를 지난 월초에 끝냈습니다. 해당 관련 사진들입니다.

독특하게도 갤럭투스 확장은 프루프대신 완제품으로 보내주었습니다. 일부 빅 사이즈 확장을 빼고는 사진에서 보이는 것처럼 접이식 박스로 만들어 졌습니다. 매시브 다크니스류 확장의 작은 사이즈 확장들과 비슷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현재 영문 버전은 막바지 단계로 알려져 있고,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파트너들은 그 이후가 될거 같습니다. 다만 코어 게임 입고시에도 겪었던 바, 최종의 칼자루는 아무래도 IP 판권자인 마블에 달려있는 것 같습니다. (마블측이 프루프 및 샘플 제품 양산 이후 출고 지연을 했던 바가 있습니다.)

부디 이번에는 빠른 해결을 해주길 기대할 뿐입니다. 후속 소식이 나오면 빨리 전달하도록 하겠습니다.

좀비사이드 

프린트 프루프 수검 종료

생산 과정 중 거의 최종 단계에 속하는 인쇄 프루프 단계가 끝났습니다.

양산 샘플본이 나오는 것은 9월 말로 예상했으나, 추석등의 연휴때문에 아무래도 10월로 미뤄질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이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양산 샘플이 나오는대로 소식을 전하겠습니다. 아마 그 다음 소식이 주소 변경에 대한 공지가 될 거 같습니다. 

훈트

보드엠은 10월 에센 슈필 참가작인 훈트의 출시를 앞두고 있습니다.

훈트는 오랜만에 출시되는 미들박스 시리즈이자, 보드엠에서 처음으로 출시되는 트릭 테이킹 게임입니다.

훈트는 와디즈에서 진행되는 보드엠의 미들박스 컬렉션 시리즈인 '보드게임 인싸되기' 캠페인을 통해 먼저 선을 보입니다.

https://www.wadiz.kr/web/campaign/detail/235858

와디즈 발송 및, 에센 슈필 종료 후에는 보드엠 사이트를 통해서 개별 구매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독일의 게임 디자이너인 클라우스 가이스의 트릭 테이킹 게임인 훈트는 2013년 에베스라는 제목으로 먼저 출시된 바 있고, 출시 10주년을 기념해서 보드엠 팩토리를 통해 '훈트'라는 제목으로 다시 선을 보이게 되었습니다.

라운드를 진행하는 동안 5개의 속성이 정해지며, 그에 따라 라운드에서 얻을 수 있는 점수의 향방이 갈리는 독특한 트릭 테이킹 게임입니다.

보드엠의 첫 트릭 테이킹 게임 훈트를 기대해 주세요.